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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설 차례상차림, 설 차례상 차리는법, 설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지내는 법 자세히

by 짐밍아웃13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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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차림,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자세한 방법

민족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설'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 설날을 맞아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지내는 순서, 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은 외국과 다르게 '구정'이라는 음력 설을 양력 설보다 성대하게 지냅니다. 양력설인 '신정' 1월 1일엔 가족들과 간단하게 안무 문자 정도만 주고받습니다. 그런데 음력 설인 '구정'이 오면 가족, 친척들 모두 모여 떡국을 먹습니다. 음력 1월1일은 매년 바뀌며 올해 2023년 구정은 1월 22일 (일요일)이며 대체 공휴일지정으로 1월21일(토), 22일(일), 23일(월), 24(화)까지 연휴입니다. 

 

 

일단 차례상을 차리기전에 차례를 지내는 시간에 대해서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설날 차례 지내는 시간

설날 차례를 지내는 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례와 다르게 일반 제사는 밤12시에 시작을 합니다. 첫 새벽을 열면서 지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사와 차례는 지내는 시간대가 다릅니다. 차례는 "아침"에 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침 9시, 10시, 11시의 '아점시간'과 같은 아침에 지내는 것이 아닌 아주 이른 시간대의 아침인 아침6시, 7시대에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설날의 경우는 아침 식사전에 지냅니다. 

 

설 차례상차림, 제사상차림, 차례상차리는 방법

설 차례상차림, 제사상 차림을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순서와 방법은 집안의 분위기나 집안의 지역적인 특성이 따라 다르게 구성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법의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입니다. 

 

 

일단 젤 안쪽을 1열이라 칭하겠습니다. 

 

1열 -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림


2열 -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 -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음


4열 - 좌포우혜 :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5열 - 조율이시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임
      -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설 차례상 준비 시 유의할 점으로는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 생선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고추가루'와 '마늘'과 같은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팥'을 안쓰는 것과 '마늘'을 안쓴다는 걸 보시면서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예로부터 '귀신을 쫓을때' 팥이나 마늘로 쫓았습니다. 우리도 조상을 '조상의 혼'이라는 개념으로 여기기에 조상을 모시는 제사에 조상이 혹여나 가실까봐 올리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고추가루'나 '마늘'과 같은 양념이 된 음식은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차례지내는 방법, 설 차례 지내는 방법

먼저 차례상을 차린 후, 차례를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겟습니다.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설날 차례 지내는 방법, 차례 지내는 방법

①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웁니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 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제주'는 '제사의 주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 옆에서 '제주'를 돕는 사람을 '집사'라는 호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차례를 지낼때 옆에서 술을 따르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②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③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④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⑤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⑥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⑦ 철상 : 차례 음식이 차려진 상을 물린다.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음식을 물립니다. 철상을 하게 되면 실제 차례지내는 순서는 모두 마무리가 된 셈입니다. 

 

⑧ 음복 :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설날 차례 지내는 방법, 차례지내는 순서, 차례지내는 시간

 

설 차례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설날 차례 지내는 순서를 보다보니 전 어린시절 '음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위에서 제가 알려드린 방법은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의 차례지내는 방법"입니다. 집안마다 차례지는 방법들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으니, 집안의 어른에게 여쭤보는게 젤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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