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간증 영상 & 수련회 간증
베이비복스 출근 배우 윤은혜 간증영상
과거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윤은혜의 교회 간증영상이 때아닌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1월17일인 어제의 일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배우 윤은혜가 1월 중 한 교회의 수련회 모임에 참석해서 간증하는 영상이 공개,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간증 영상 속 윤은혜의 모습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세요.
영상 속 배우 윤은혜는 "오 주여,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정제되고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외치고 있다. 흔히 말하는 '통성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통성 기도'란 큰소리로 호통을 치며 오열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평범한 기도 방식이지만, 얼굴이 잘 알려진 공인인 '연예인=유명인'의 낯선 모습 때문인지 이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런 윤은혜의 간증 영상을 보고 "낯설고 무섭다", "독실한 기독교인인줄 몰랐는데.심하구나", "간증을 꼭 해야되냐", "드라마 한 장면인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은혜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해당 영상을 '종교에 푹 빠진 윤은혜 근황' 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윤은혜가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고사 현장에서 교회의 목사를 초대해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예배문을 강제로 낭독하게 했다는 일화를 덧붙였습니다. 윤은혜가 타인에게 자신의 종교인 기독교를 강요한 듯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윤은혜가 종교 활동에 심취해 있는 듯한 오해를 더했으나 윤은혜 측에서는 촬영장에서 스텝들에게 예배문을 강제로 낭독시킨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은혜측은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예배를 강요했다는 의혹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여러 종교를 가진 이들이 많았고, 어떠한 문제나 논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CD8WdiP2Aw
또한, 윤은혜가 간증을 했던 교회 측은 주최를 살펴볼 때도 오해의 소지가 없는 정상적인 기독교에서 신앙생활을 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윤은혜의 간증은 자발적인 간증이 아닌 교회 목사의 권유에 의한 간증이였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종교는 자유가 있으며, 헌법 제20조에도 종교에는 자유가 있다고 규정짓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영상과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간증 영상을 편집하여 이상한 행동으로 치부하고, 기독교를 이상한 단체로 둔갑시키는 언론의 행태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